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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04본문
7. 이긴자란 무엇인가?
7.17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1991년 11월 3일 일요일 낮 설교 중에서
어떤 사람이 신부의 자격을 갖추면 신랑의 호적에 올라갑니다. 어린양의 아내가 되는 자격자들은 14만 4천밖에 없습니다.
지상으로 말하자면, 어린양의 생명책은 호적등본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호적에 바울, 베드로, 모세, 이런 사람들이 쭉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 이름을 보여주시는 바람에 제가 그들의 명단을 봤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 이긴자인데도 4번째에 있었습니다. 이상 중에 보여주심을 받으면서도 속으로, “내가 왜 4번째인가? 선두에 서야지.” 했는데, 그 이유를 나중에 알았습니다.
이긴자가 되면 지상에서 영의 권세는 강해도, 영적 지위가 4번째밖에는 안 됩니다.
그러나 제가 이긴자로서의 할 일을 다 끝내고나면 4번째에 있는게 아닙니다. 이긴자는 그 칭호를 받을 때에도 이미 4번째에 해당하니 까, 그 자체로도 대단한 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엄청난 고생을 하고 순교 당해도 끝번인데, 시작하면서 4번째에 속한다는 것은 대단한 겁니다.
이긴자의 권한은 거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일을 끝까지 지키고 이루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라.” 여기에 서 있는 이 사람이 바로 그것을 받아야 여러분들이 엄청나게 유리해집니다.
제가 그것만 받아 쥐면, 예를 들어서, 속된 말로, 지옥에 가고도 남는 사람이라도 제 말 한마디로 건짐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중요한 문제 아닙니까? 대단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