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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0본문
9.9 희생하는 자세
1984년 10월 14일 일요일 새벽, 11주년 설교 중에서
선진 국가에서는 사철 일을 합니다. 놀지 않습니다. 전부가 일을 합니다. 일을 하는 자체를 행복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같은 후진 국 가에서는 편안한 생활을 행복한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일 안 하 고, 남에게 대우받고,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심부름이나 시키면 이것이 높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아닙니 다. 그건 후진성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주님의 말씀을 중요한 교훈으로 삼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선진국이 된 것도 바로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일한 대가를 값있게 사용해라, 또 자기만족을 위해서 일한 대가를 만끽해라, 이러한 멋있는, 하나의 슬로건이라고 할까, 토착화된 생활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성회장이 지방 제단에 가서 시무를 할 때, “여기가 참으로 어렵구나. 힘든 곳이구나. 그러나 나는 힘들어도, 내가 떠날 때 다른 성회장이 와서 편하게 있을 수 있게 내가 고생을 해야 한다.” 하는 자세가 중요한 겁니다. “에이! 까짓 거 얼마 있으면 떠날 건데, 내가 적 당히 하다가 떠나버리면 되는 거지. 귀찮으니까 적당히 하다가 발령 받아서 딴 데나 가면 되겠지.” 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그 단체는 망합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어려운 곳에 가서 내가 희생을 해야 한다. 내가 고생을 하면 다 음에 오는 사람은 편하게 지낼 수 있다.” 하는 식으로, 가는 곳곳마 다 그런 식으로 하면 다 잘살 수 있게 됩니다.
직분을 맡은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에서 혹은 서울에서 자기가 지회장이면, “내가 지회장 하는 동안에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이 지회장 맡았을 때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닦아 주어야 한다. 진실하게 해야 한다.” 하는 이러한 자세로 일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