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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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03
[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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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의식구조 


9.13 영적 성장

1976년 6월 16일 수요일 설교 중에서


 영적인 차원으로 하나님의 원리를 깊이 알면 알수록 영이  자라게 됩니다. 모르면 영이 자랄 수가 없습니다.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영이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주의 종이 축복하면 그 사람이 성령을 받지만, 원리를 모르면 신앙의 뿌리가 없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것으로도 지옥 갈 것을 안 갈 수는 있지만, 마귀와 싸워서 이길 수는 없습니다. 


 과거에 예수 믿는 것은 죄 지은 자의 죄를 씻어서 지옥 갈 것을 지옥 안 가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기독교 역사가 그렇습니다. 오늘날 역사는, 죄 씻겼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하면 세마포를 입을 수 없습니다. 핵심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골자입니다. 에덴성회가 그래서 있는 겁니다. 


 은혜만 부어주고 구원시켜주는 역사는 힘들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힘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을 받아야 하고, 모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의 역사가 어떤 것인지 알아서 어떠한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은혜라는 것은 왔다가도 떠날 수 있지만, 원리를 알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과거에 은혜 받은 자들이 그토록 좋아 날뛰다가도 흔들리는 이유가 원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왔을 땐 좋지만, 떠나고 나면, 아무런 원리를 모르니까,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우왕좌왕합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증거를 받았었는데, 왜 이렇게 되나, 하나님의 역사가 왜 이렇게 망하나, 내용을 모르니까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전쟁을 할 때는 적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상처를 받아도 이렇게 저렇게 해서 어디로 가면 산다, 등등을 알아야 낙심을 하지 않고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패하게 됩니다. 영적인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 하나님만 믿고 둘째 부활에 참여하는 정도의 은총을 주는 세대에서는 하나님의 깊은 원리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마귀를 대적해서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십자가의 군병을 만들어야 하는 하나님의 종이 나타날 때에는 과거에 은혜만 부어주던 하나님의 종과는 질적으로 다르게 움직이게 됩니다.

 

세상적으로 예수의 이름을 알리고, “믿어야 천당 갑니다.” 소리 지르며 동네방네 북이나 치고, 숫자나 모으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처음 모델입니다. 지금은 만드는 시대입니다. 100명이 왔다 하면 100명이 만들어 져야지, 삼천만 명이 다 와도 군병이 하나도 안 만들어지면 그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과거 같으면 은혜만 부어주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되지만, 지금은 십자가의 군병을 만드는 세대입니다. 


 그래서 에덴성회는, 부흥도 좋지만, 이미 와있는 사람을 군병으로 다듬어 세우는 역사입니다. 그래서 내용을 모르면 안 됩니다. 


 기분 좋을 때는 하나님을 잘 믿고, 기분이 나쁘면 멀어지고, 이것은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 얘깁니다. 깊은 원리를 알면 죽으나 사나, 싫으나 좋으나, 안 갈 수가 없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 할 수 있는 마음자세가 만들어져야 하고, 마귀와 대적해서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