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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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0

2. 왜곡된 역사

2.5 채찍의 원인

1978년 5월 25일 목요일 설교 중에서

앞선 종이 하나님의 종인 이상, 위에서 그 역사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보여주시지 않고, 지시를 안 하셨을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성도들이 듣기 싫은 소리나 자기에게 곤란한 말은 안 하는 성격입니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타격이 가는 얘기라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무마하려는 이런 행위로 인해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된 겁니다.

성도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 가르쳐줘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해서 올바른 사람들로 만들어주고,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것이 무엇이고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가르쳐줘서 따르는 사람들이 선을 행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그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

백성들끼리 서로 싸우고, 그저 비방하는 게 어디서 왔느냐?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양성화시키고, 선이 됐든 악이 됐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내쳐버립니다. 그건 공의롭지 못한 겁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모든 폐단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래서 위에서부터 밑에까지 전부 다 썩어 들어간 것입니다. 그러니 성령의 귀중한 열매가 맺혀지기는커녕, 은혜를 크게 받았다 하는 사람들 속에 거꾸로 악의 열매가 맺혀진 겁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끼리 서로 위하지 않고 돕질 않으면 하나님을 돕질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내가 언제 하나님의 일을 방해했습니까, 언제 하나님을 모독했습니까, 이렇게 얘기합니다.

각자 신앙을 지킬 적에, 어느 위치에 있든지 항상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하루라도 빨리 자기의 단점을 발견하고, 자기하고 하나님하고 가까워지지 못하게 하는 쐐기가 무엇인가를 발견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그것이 잘못을 시정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