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우리의 가는 길

5.10 이 성전을 거쳐서

2000년 9월 13일 수요일, 27주년 설교 중에서 

 이 역사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노하셔서, “모세 시대보다 더 목이 곧은 백성들이다.” 하셨는데, 오늘날 이 산골짜기에 조그마한 알곡성전 하나 이루어졌다 해서, “이 성전을 통해서 너를 따르는 양떼들이 내 나라에 들어오게 된다.”하는 말씀을 주셨다는 것은 닫으셨던 것을 다시 열어놓으셨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파격적인 겁니다. 그저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게 바로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노하심이 그대로 있는 겁니까? 풀어지신 겁니다. 이걸 우리가 만들어낸 겁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네가 알곡성전을 지었지만, 너를 따르던 양떼들이 목이 곧고, 사실상 전자의 역사에서부터 꼴불견인 고로, 내 나라에 들여놓지 않겠어.” 이러셨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아무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그 나라에 들어오게 해 주시겠다고 주의 종에게 언약하신 겁니다. 

 여러분은 간단하게 들으실지 몰라도, 주의 종은 그 말씀을 들은 후 부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