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 길] Chapter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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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1
[하늘나라 가는 길] Chapter 1-9

본문

1. 먼저알아야한다


1.9 신의 지배

1983년 1월 30일 일요일 설교 중에서


 인간은 신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빛과 어둠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빛의 지배를 받게 되면 어둠의 미움을 사게 되고, 어둠의 지배를 받게 되면 빛의 미움을 사게 됩니다. 결국 인간은 어느 한쪽 신에게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두 신이 자신의 욕구를 위해 사람을 사용하는 것이 창세 이후로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나오는 빛과 어둠의 투쟁이요, 싸움입니다. 결국 자기가 원치 않아도 그런 한계 속에서 살다가 죽어가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럼 그런 미움을 받지 않을 수 있는 때는 언제냐 하면, 빛과 어둠 둘 중에 하나가 없어지는 시대입니다. 다시는 눈물이 없고, 전쟁이 없다, 하는 상태는 빛과 어둠, 둘 중에 어느 한쪽이 결정적으로 이기기 전에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사람이 어둠의 세상에서 어둠을 소유하고 있으면 괴로움이 없겠지만, 빛을 소유하고 있으면 어둠에게 그만큼 괴로움을 당하게 되는 고로, 자연히 고통과 번민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기를,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가 예기치 않은 괴로움을 당할 때에, 왜 괴로움을 당하는지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연고 없는 어려움이 안과 밖으로 닥치게 됩니다. 


 이런 투쟁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이 요구하시는 대로 사람들을 살게 하기 위해서 주의 종들을 통해서 율법을 주시게 되고, 마귀는 마귀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속 괴롭힙니다. 그 가운데서 사람만 만신창이가 됩니다. 이것이 인생의 경로입니다. 


 이런 원리 가운데서 종교가 만들어집니다. 종교는 사람이 만든게 아닙니다. 신이 자신을 섬기게 하려고 만든 것이 종교입니다. 하나님도 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