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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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09
[하늘나라 가는길] Chapter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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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알아야한다


1.13구원의 조건

1978년 8월 13일 일요일 설교 중에서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가 되려면,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주님만을 생각하고, 자기의 정성과 온 마음을 주 앞에 드려 주를 위해 사는 동시에, 온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음녀에게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엔 이 음녀가 지배하는 장면을 이상 중에 본 대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람도 그 광경을 바라본 후에, 따르는 여러분들이 은혜 받기가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귀가 온 세상의 인생들을 다스려나가는 세력을 가지고 있음을, 주께서 음녀가 많은 물 위에 앉아서 지배하는 광경으로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겁니다. 음녀가 음란한 것으로, 부분적이 아니라,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이 모조리 장악하고 있습니다. 


 물이 침투하는 것은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풀속이든 바위틈이든 다 스며듭니다. 이렇게 물이 스며드는 것처럼, 이 세상의 지배권을 갖는 존재가 음녀라는 존재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강압적으로 이 마귀가 인간들을 사로잡고 있는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시간에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도, 또 은혜가운데 있는 사람들까지도, 전체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가 다 들어야 하는 영적인 차원의 이야기니까, 주목하고 들으세요. 나이가 많든 적든, 총각 이든 처녀든, 기혼자든 미혼자든,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다 같이 듣고 지켜야 합니다. 


 온 세상이 이 음녀의 지배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왜 벗어나질 못하느냐? 여러분들, 전자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기를 넣게 되면 커다란 쇠붙이가 자석이 됩니다. 그래서 전자석이 되면 쇠로된 무거운 짐도 옮깁니다. 


 이때에 몇 톤이나 되는 쇠는 옮길 수 있어도, 한 손가락으로도 들 수 있는 솜이나 스펀지 같은 것은 그 자석이 아무리 들어 올리려고 해도 안 붙습니다. 그래서 이 전자석에게 끌려가지 않으려면, 무게가 무겁다 가볍다가 문제가 아니고, 쇠붙이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붙을 수 있게 만들어서 끌고 가려면, 마귀는 솜에도 쇠붙이를 집어넣을 필요가 있고, 스펀지에도 쇠붙이를 집어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스펀지도 쇠붙이가 되는 순간에는 자동적으로 달라붙어서, 자기가 아무리 악을 쓰고 안 따라 가려고 해도 저쪽 세력이 끄는 대로 끌려갑니다. 


 그럼 솜이나 스펀지가 끌려가지 않으려면 자기에게 쇠붙이의 요소가 안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 전에 붙었던 스펀지나 솜은 그 속에 있던 쇠붙이를 빼내면 떨어지지 말래도 저절로 떨어집니다. 


 그럼 이와 같이 마귀는 자기 부하들을 시켜서 인간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요소를 집어넣습니다. 이 요소 중에 가장 강력한 요소가 두 개 있습니다. 그것이 우상과 음란입니다. 


 바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우상 숭배가 하나님을 멀리 하게 만드는 것 중에 가장 앞서는 겁니다. 어쩐지 제가 안찰을 할 적에, 음란죄 지은 사람도 고통스럽지만, 음란죄보다도 다른 신에 씌운 사람이 더 고통스러운 걸 봅니다.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 마귀가 끌어당기는 데 제일 좋은 요소입니다.


 두 번째로 마귀가 그 사람을 자기에게 끌어당기는데 좋은 요소가 음란입니다.  그 사람에게 음란이 있으면, 아까 말한 대로, 끄는 세력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사람이 음란죄를 지으면, 끌려가지 않으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그 음란죄 때문에 마귀에게 어쩔 수 없이 붙어버립니다. 그럼 붙어버린 다음에는 그 사람 속에 있는 요소를 그냥 두고는 아무리 잡아 당겨봐야 안 됩니다. 설사 떨어졌다 하더라도 가만두면 또 끌려갑니다. 그 사람이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그 요소가 있어서 그러는 겁니다. 


 나도 몰랐습니다. 이상 중에 그 아우성치면서 끌려가는 장면을 보면서, 머리가 버쩍버쩍 섭니다. 본인은 안 가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본인 속에 마귀가 끌어당길 수 있는 요소가 들어온 이상, 안 가려고 소리를 질러도 끌려갑니다. 그럼 그렇게 끌려가는 요소를 그냥 놔두면, 떼어놔도 끌려가고, 또 떼어놔도 끌려가니, 100번 떼어놔 봤자 소용없습니다.


 백날 예수 믿어도 끝에 가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까? 마귀에게 끌려가고 맙니다. 하나님이 그걸 안타깝게 보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