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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3본문
11.1 작은 일에 충성하라
1991년 7월 28일 일요일 낮 설교 중에서
여러분들은 다 이 역사에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이 안의 모든 것이 우리가 다 해야 할 일입니다. 지나가다 지저분한 것을 보면서도 어떻게 그냥 지나갑니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이부자리, 자기가 잔 자리를 개지 않고 나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주의 종이 여러분들 숙소를 애써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이거 깨끗하게 만들어줘도 엉망으로 쓸 텐데, 잘 지으면 뭐하나, 이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옵니다.
그래도 이게 하나님의 집이니까 내 정성을 다하자, 이렇게 생각을 바꾸고 일을 합니다만, 여러분들 하는 꼴을 봐서는 엉성하게 짓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안방만 여러 분들 겁니까? 이게 다 여러분들 겁니다.
이제부터 길을 가다가, 또는 차를 타고 가다가 돌멩이가 있으면 내려서 치우고 다니세요. 다른 차가 편하게 지날 수 있도록 치우면 길에 돌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그걸 치우지 않고 피해서 돌아갑니다. 그런 것 하나에서 그 사람의 기본 신앙자세를 알 수 있는 겁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큰일에도 충성 한다고 했습니다.
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예배만 보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본인 손햅니다. 함께 어울리지 못하면 주의 일을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공로가 없어서 세마포를 입지 못합니다. 세마포 입는 게 말로 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주의 종으로서,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시는 시야를 정확하게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얘기를 안 하면 주님이 어떻게 보시는가 여러분들이 알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곡성전에 와서 움직이실 때 범죄를 하면 위에서 다 아십니다. 여러분들이 지혜롭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한계에서 벗어 나지 않게 생활을 해야지, 그렇지 않고 위에서 못마땅하게 보시면, 주의 종에게 지적해주시고, 여러분들에게는 채찍이 내려오게 됩니다.
그래서 주의 종으로서는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신속 정확하게 일을 해야 합니다. 모든 게 질서정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