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십일조

1981년 10월 11일 일요일 새벽, 8주년 설교 중에서

 오늘 오신 지방 식구들도, 제가 한 3년 전에 하나님께로부터 두 차례 지시 받은 거, 알고 명심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적이 있는 것을 인용해서 하는 말씀이 아니고, 여호와께서 직접 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너를 따르는 백성들이 십의 일조를 바치지 않고 그냥 나올 적에는 내 백성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두 차례나 말씀하셨다는 걸 옛날에 제가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런 금전 문제를 강조하기 어렵습니다. 하도 전도관에서 돈 얘기 가지고 이상하게 해 놨기 때문에,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에덴성회도 돈이나 긁어낸대, 이런 평이 나기 때문에, 제가 무슨 말을 잘 못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어느 정도 체계가 섰으니 얘기지만,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 앞에 반드시 십일조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지방에 있든, 어디 있든. 그래서 제가 지방 식구들의 보고서가 올라오면 십일조를 내나 안 내나 봅니다. 보면 많이들 안 냅니다. 

 지방 식구들은 아직 심령이 어리다 하지만, 복을 받고 앞으로 길이 열리려면 그 율법을 지키셔야 합니다. 그런고로 지방에 속하신 분들, 그걸 명심하셔서,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범죄 하는 일이 없이, 기껏 예수 믿으면서 뒤떨어지는 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