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7월 16일 새벽

이쪽에 있을 때는 이쪽에서 맘대로 하지만 돌아서서 저쪽으로 갈 때는 이쪽에서 맘대로 못 해요. 그럼 맘대로 못 하게  되는 내용이 있다 이거예요. 바로 그 맘대로 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께는 약점이 되는 겁니다. 이거 상상도 못하는 얘깁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인데 못 하시는 것이 있다니 이렇게 말할 겁니다. 바로 그게 문제예요. 그럼 맘대로 못한다 하는 것은 자랑입니까? 흉입니까? 그 흉이 될 수 있는 것까지도 어떤 종에게 가르쳐주신다면 그 종의 비중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만약에 그 종이 그 조건으로 거꾸로 도전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겁니까? 그럼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