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3월 8일 낮 

그러면 제단 곁에 서서 있는 천사의 손을 거쳐서 향로에 기도들이 담겨져 가지고 주님 앞에 상달이 되니깐 이 천사의 손에 기도라든가 찬송이 거두어지지 않으면 주님 앞에 가요? 못 가요? 못 갑니다. 아무리 밑에서 제사를 지내고, 예배를 드려도 기도도 찬송도 주님 앞에서 상달이 안 돼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주님을 부르거나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가 주님이나 하나님 앞에 상달이 안 되는 기도라면 그 기도는 사실 가치가 있습니까? 가치가 없습니까? 가치가 없죠. 아무리 뭐 말을 잘하고 기도가 감동이 있고 아무리 떠들어봤자 사람들 귀에는 잘 들렸지만 주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는 거예요. 주님하고는.